예천 IMF사태 이후 도시 상인들이 재고품 정리를 위해 농촌 5일장을 찾아 다니며 옷.신발등을 팔자 싼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증가, 농촌 5일장의 경기가 되살아 나고있다.
2.7일 열리는 예천읍 시장의 경우 재고품 처리 등을 목적으로 상품을 트럭에 싣고와 길거리에서 파는 외지 상인들이 근래 많이 늘었으며, 이에따라 그동안 시장 이용이 뜸했던 농민들도 다시 정기시장에 모여들고 있다. 보문면 강모씨(58) 등 농민들은 "트럭 이동 상인들의 물건 값이 일반 상가의 절반 밖에 안돼 많은 농민들이 이를 찾아 모이는 것 같다"고 했다.
이같이 농촌 5일장이 되살아나자 예천군도 읍내 동본리 상설시장 주변에 도시 상인들이 물건을 팔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주는 등 지원에 나섰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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