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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은행 자산 처리 윤곽 총여신의 65% 국민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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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인가취소되는 대동은행의 자산과 부채에 대한 인수 및 정리 윤곽이 드러나고있다. 대동은행의 자산과 부채는 △국민은행으로의 계약이전 △성업공사 인수 △청산 등 3가지 방법으로 정리된다.

여신의 경우 은행감독원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상 정상여신만 국민은행에 계약이전되고 6개월이상 연체대출인 고정이하 여신은 성업공사로 이관된다. 대동은행 임·직원 대출이나 협조융자기업에 나간 여신, 소송계류중인 여신 등은 청산법인이 정리를 맡는다.

영업정지일인 지난 6월29일 기준 대동은행의 총여신은 4조3천8백90억원이지만 이중 국민은행이 인수하는 정상여신은 65% 수준인 2조8천5백억원 규모인것으로 추산되고있다.정상여신의 경우 국민은행으로 계약이전돼 거래가 유지되지만 성업공사나 청산법인에 넘어가는 여신의 경우 해당기업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청산법인으로 넘어가는 7천4백억원 규모에 이르는 지급보증은 연장이 전혀 불가능해 해당기업들의 무더기 부도사태도 우려되고있다.

은행계정 예금의 경우 전액 국민은행이 인수한다. 6월29일 기준 2조6백60억원이었던 대동은행의 수신은 8월말 현재 8천억원으로 줄어든 상태. 대동은행 예금고객은 국민은행으로 거래은행만 바뀌었을뿐 종전과 같은 금리와 조건으로 거래를 유지하면 된다.

8천억원에 이르는 신탁자산의 경우 아직 국민은행의 인수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 오는19일 자산실사 완료후 확정될 예정인데 국민은행이 인수하지 않을 경우 청산법인으로 넘어간다.

대동은행 본점건물과 각 영업점 등 부동산은 성업공사로 넘어가 매각된다. 부동산 등 업무용 및 비업무용 고정자산은 장부가액의 34.7%로 평가액이 산정돼 헐값에 넘어가는 셈이다.동산과 무형고정자산, 9백억원 규모의 영업점 임차보증금은 청산법인으로 넘어가 정리된다.장부가가 60억~70억원인 주전산기의 경우 국내에 중고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아 처치 곤란인것으로 알려졌다. 청산법인으로 넘어간 자산은 매각 등을 통해 정리된뒤 청산법인이 쓴 인건비, 경비 등을 차감한뒤 돈이 남을 경우 국고에 귀속된다. 대동은행의 완전한 청산에는 짧게는 2년, 길게는 10여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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