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대-특차전형 교과 반영비율 축소

99학년도 입시에 처음 도입돼 모집정원의 30%인 8백14명을 뽑는 서울대 특차모집에서 학생생활기록부의 교과성적 반영비율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22일 수능성적 80%, 학생부성적 20%를 평가요소로 활용키로 한 특차전형에서 학생부성적 가운데 교과성적 반영비율을 80%에서 50%이하로 줄이고 대신, 특별활동과 봉사활동의 반영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과성적 80%, 출석성적 10%,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10%로 구성됐던 당초 학생부성적의 경우 교과성적 50%, 출석성적 10%, 특별활동과 봉사활동 40%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학생부의 교과성적 반영비율 축소는 일반고 학생에 비해 수능성적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되는 일반고 학생들의 반발이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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