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백만달러 무난 KBS 프로그램의 아시아 지역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KBS관계자는 최근 "아시아지역 수출에 힘입어 올해 수출액은 예년의 1백만~1백5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3백만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KBS영상사업단은 8, 9월의 경우 드라마, 만화영화 등 16종을 중국, 베트남, 대만지역에 수출했는데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던 자오즈민이 출연한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가 중국 차이나 월사에 수출돼 케이블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며, 미니시리즈 '거짓말'은 청도TV, 주말드라마 '딸부잣집'은 제남TV에 각각 수출돼 공중파를 통한 전국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밖에도 '아씨'는 대만에, '맨발의 청춘' 등 9개 드라마와 '아기공룡 둘리' 등 3개 만화영화가 베트남에 각각 수출됐다.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에 꾸준히 수출한 결과 한국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전반적으로높아졌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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