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공단 업체들의 체불임금이 90억원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체불임금 대부분이 추석전 청산이 어려울 전망이다.
구미지방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구미공단을 중심으로 한 역내 업체들의 임금체불은 지난해 발생분11개사 49억6천3백만원(1천1백16명분)과 올들어 발생한 14개 사업장 34억8천5백만원(3천4백85명분)등을 포함 모두 90억2천4백만원에 이르고 있다는 것.
이는 전년 동기의 체불임금에 비해 근로자수는 3백%, 금액으로는 1백80%나 증가된 것이다.그러나 이들 체불업체 대부분이 자금난으로 부도발생 후 폐업한 상태여서 업체별 소속 근로자들이 대책반을 편성, 임금채권 확보를 위한 민사상 절차를 진행하고 있거나 물권만 확보한 정도여서 조기 청산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노동부구미지방사무소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기동반을 편성, 체불취약 업체를 집중관리, 체불발생 예방에 주력하고 재산은닉이나 상습체불에 의한 노사분규 야기업체 사업주 등에 대해서는구속키로 했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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