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이 25일 여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소집해 정상적인 국회운영에 돌입한반면, 한나라당은 당초 예정대로 26일 대구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강행한다는 방침을재확인하고 국회 참여를 거부,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박준규국회의장은 24일에 이어 이날도 여야 3당 총무회담을 제의했으나 한나라당박희태총무는 여권의 '편파사정'과 '야당파괴' 중단이 전제되지 않는 한 응하지 않겠다며거부했다.
이에 따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안건처리를유보한 채 내달 7일까지 휴회키로 결의하고 산회하기로 했다.
양당은 대신 26일부터 상임위 활동에 착수, 비정치분야 민생법안 심의를 계속한뒤 내달8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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