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모니터활동을 비롯 본격적인 언론감시활동에 나선 새대구경북시민회의 '언론모니터팀'.새대구경북시민회의(약칭 시민회의)는 언론위원회(위원장 강길호·영남대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3월부터 '시민아카데미 제1기 언론모니터과정'을 통해 참여시민 25명 가운데 5명의 전문요원을배출했다.
이들 '언론모니터팀'은 그동안 지난 6·4 지방선거 및 TV토론을 비롯 사회·정치·환경분야 등에 대한 지역 신문·방송의 보도형태와 내용, 문제점을 집중 분석했다.
또 6·4 대구시장후보 TV토론회(KBS대구총국·대구MBC·TBC)의 경우 △과다한 토론횟수와부적절한 방영시간 △편중된 패널구성 △패널과 사회자의 준비부족 △유권자 소외 △특정후보 부각 △중복질문과 무성의한 답변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시민회의는 오는 10월9일까지 '시민아카데미 제2기 언론모니터과정'(10월12~11월5일, 매주 월·목요일)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분야는 언론모니터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무이며, 배현석 영남대 매체정보학과 교수, 탁진영 계명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현직 시민회의 사무총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문의 628-6881. 시민회의는 이와 함께 시민단체별로 분산된 언론 관련 활동을 체계화하기 위해 참여연대·YMCA·대구여성회 등과 함께 언론운동을 위한 '연석회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윤 시민회의 조직국장은 "시민단체들이 환경·교통·선거 등 언론보도를 분야별로 분석·대응해 원활한 언론활동이 가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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