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을 비롯한 5명의 봉화군의원들이 12일 전격적으로 국민회의 입당을 발표함으로써 줄곧무소속을 고수해 온 엄태항봉화군수의 향후거취가 관심사로 등장.
엄군수는 김진영영주시장 등 인근 무소속단체장들이 국민회의 입당의사를 굳이 감추지 않은 반면최근까지도 기초단체장 정당무용론을 주장해왔기 때문.
한편 일각에서는 "군의원들의 국민회의 입당이 엄군수의 입당을 위한 분위기 조성용"이라고 분석하기도.
○…구조조정으로 기구가 통폐합된 안동시 일부 부서는 최근 인사이동후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느닷없이 수맥을 봐가며 과·계장들의 책상 위치를 정하는 소동을 벌여 눈총.
12일 청내 실·과·소로부터 초청받아 온종일 바쁘게 뛰어다닌 수맥전문가(?)는 기자실까지 찾아와 안테나 모양으로 만든 수맥 탐지기를 이리저리 가져다 보이고 "자리를 잘 잡아야 화를 면할수 있다"며 기염.
이에 주변에서는 난데없는 수맥소동에 대해 "퇴출 등으로 어수선해지고 있는 공직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며 씁쓰레한 표정들.
○…성주경찰서 직원들은 지난 5월 탈주범 신창원 검거 실패에 이어 최근 유치장 수감자 자살사건이 터지자 "고사라도 지내 액운을 풀어야 할 것"이라고 푸념들.
특히 유치장 자살사건과 관련, 신창원 사건당시 무려 3명의 직원들이 해임된 사실을 상기하고 "또 이번에는 어느 선까지 문책당할 것"이냐를 놓고 좌불안석.
직원들은"제발 별탈없이 지나가 직원 사기를 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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