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8현대컵K리그-14일 마지막경기 화끈한 골잔치

'한 골이라도 더 뽑아야한다'.

14일 현대컵 K리그 정규시즌 마지막경기를 치르는 각 구단들이 득실차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고 골넣기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4강 가능성을 안고 있는 1~6위팀들은 마지막경기에서도 같은승점이 많이 나와 4강 순위가 골 득실차에 의해 가려질 것으로 보고 14일의 경기에서는 무조건많은 골을 넣고 이기겠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승점 28점으로 1, 2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과 삼성은 이기기만 하면 4강 가능성은 높은 편이지만1위에 주어지는 챔피언 결정전 직행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승점 26점씩으로 3, 4위를 달리고있는 현대, 전남도 이기기만 하면 4강 티켓은 따낼수 있지만 순위가 걸려있기 때문에 골을 많이 넣는 것이 유리하고 특히 질경우를 생각하면 한골은 금 한덩어리와 같다.

승점 25점의 대우와 24점의 SK는 이기되 많은 골을 넣어 놓고 다른 팀들의 승패를 따져야한다.대우는 현재 승점이 6점이어서 이길경우 가능성이 높아지나 SK는 골득실이 -1이어서 특히 많은골을 넣고 이긴뒤 다른 상위팀들이 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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