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이교준씨 개인전 연필로 그어 캔버스를 몇개로 나누고 물감으로 간간이 메운 그림들. 유리창같기도하고 때론 수평선, 체스판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계명대 출신의 미술가 이교준씨의 12번째 개인전이 13일부터(24일까지) 대구 신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80년대 이후 사진이나 실물오브제, 설치미술, 이벤트, 영상미술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던 그는 이번 전시회에서 20여점의 색면작품을 보여준다. 미리 구획된 경계선을 기준으로 채워진 단조로운 색면은 꾸밈이나 과장이 배제된 작가의 직설성을 엿보게 해준다.
지난 70년대 중반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국제주의 미술운동'의 한 주역이기도 했던 작가는상업주의를 배격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방식으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문의 422-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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