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대재벌 은행대출 편중

금년 6월말 현재 5대그룹의 은행 대출금은 총 40조4천5백45억여원으로 30대 그룹 총 대출금액의절반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감독원이 16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선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5대그룹의 대출금은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전인 96년말의 29조3천8백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총액은 30대 재벌그룹의 총 여신금액인 74조6천4백48억원의 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그룹의 대출금을 보면 현대가 10조7천9백38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 10조1천4백30억원, 대우9조2천5백26억원, LG 7조5천2백8억원, SK 2조7천4백43억원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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