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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조른 내년 교육예산 대구-22%·경북-19% 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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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 보다 19% 줄인 1조1천4백88억원 규모로 긴축 편성, 20일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인건비, 사학재정결함보조금 등 경직성 경비 8천8백58억원을 빼면 학교 신·증축 등 사업성 경비는 총액의 23%인 2천6백30억원에 불과하다.

인건비의 경우 월 봉급액의 2백50%인 체력단련비가 전액 삭감되고 대신 연봉의 1/24규모의 성과급이 신설됐다. 교원명예퇴직 수당은 올보다 37% 늘어난 1백1억원으로 책정됐다.교육행정비는 올보다 28%나 줄인 1백41억원으로 부서 운영에 필요한 최소 규모로 편성됐다.사업성경비로는 포항 연일남부초교 등 5개교 신설에 3백95억원, 교실 40개 증축에 1백16억원, 경산중·고교 등 3개교 이전에 1백2억원을 계상했다.

또 교육환경개선비 4백91억원, 사학운영지원비 1백93억원, 교육정보화사업비 1백14억원, 학교급식확충비 1백22억원, 농어촌학교 시설 현대화 사업비 40억원, 결식학생 중식 지원비 20억원 등이 예산에 반영됐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올해보다 21.7% 줄어든 6천9백18억원 규모의 99년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설비가 5백33억원으로 올해보다 76%나 줄었고, 교육행정비(1백34억원) 교육사업비(81억원) 학교비(5백68억원) 등이 18~19% 줄고, 사학지원비(1천93억원)도 10% 감소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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