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기계 수리일정 임의변경에 반발

【김천】농촌지도소가 농기계 수리일정을 임의 변경, 농기계수리를 받기 위해 농사일을 제쳐놓고수리받으로 갔던 농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김천시 농소면 노곡리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면지도소측이 지난 23일 노곡리마을 청과집하장에서농기계수리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통보에 따라 마을이장이 10여일전에 앰프로 주민들에게 방송했다는 것.

이에따라 노곡리마을 65가구 농민들은 바쁜 농사일을 뒤로 미루고 농기계수리를 받기 위해 대기했으나 면지도소측이 당일 아침에 느닷없이 일정이 변경돼 '23일 농기계수리를 못한다'는 일방통보후 농기계수리를 하지않아 원성을 사고 있다.

농기계 수리일정이 다른 마을을 먼저 실시하기 위해 변경된 사실을 안 이마을 김모씨(62)는 농가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농기계 수리일정을 임의 변경하는 면지도소측의 처사를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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