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지가 왜 근절되지 않을까? 일부 학교에선 '우리 학교는 촌지를 받지 않습니다'라고 밝히지만과연 그 학교에서 촌지가 뿌리뽑혔는지 의심스럽다. 더욱이 촌지거부운동을 하지 않는 학교도 흔하니 '요즘은 달라졌다'는 생각은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
촌지는 바로 교사들의 체벌이나 편애를 줄이기 위한 학부모로서의 어쩔수 없는 선택인지도 모른다. 초등학교에서부터 촌지문화가 시작된다는 전제하에 초등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제안한다. 담임제로 한 사람의 교사에게 전권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중.고교처럼 과목별 전담 교사제를 도입한다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전인교육을 하려면 담임교사가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앞당기고 나이 어린 초등학생들이 촌지문화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과목별 전담교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초등학교 교육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20년후 우리 사회도 역시 병든 모습 그대로일 것이다. 이견기(대구시 진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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