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비불균형', '잘못된 장묘문화', '환경파괴', '안전불감증', '지역감정' 등 우리사회의 5대악습을유치원 및 초·중·고 교육을 통해 개선하자는 운동이 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포철교육재단(이사장 이대공)은 26일 전남 광양제철유치원에서 산하 4개 유치원과 10개 초·중·고 교직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교육과 연계한 사회운동으로 국가적 악습을 근절,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포철교육재단은 또 이 운동을 교육계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재단산하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각급 학교별로 전담자를 지정, 자료수집 및 교재작성을 통해 정식 교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포철교육재단이 '5대 악습' 해결에 발벗고 나선 이유는 모기업 포철이 공해산업인 철강업 중심인데다 공장이 포항과 광양 등 영호남으로 분리돼 있는 복합적 구조를 가진 대표적 기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 이미 환경분야는 지난 90년부터 재단산하 각급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으로 지정했다.
이대공 이사장은 "5대 악습의 극복없이 장기적인 국가발전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전국적인 사회운동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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