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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 비자금조성 묵인.방조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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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 재경 법사 건교위등 14개 상임위별로 관련 부처,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국민회의 정세균(丁世均)의원은 대구국세청에 대한 재경위 국감에서 "청구비리의 핵심은 장수홍전회장의 회사자금 유용과 비자금 조성 등인데 수년간 1천4백여억원의 회사자금이 유용되고 있었는데도 적발하지 못한 것은 묵인 혹은 방조했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따졌다.

정의원은 또 "회사자금을 빼돌리고 비자금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수십억 내지 수백억원의 탈세가자행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최근 5년간의 법인세 조사실적 및 추징세액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심각한 대구.경북의 경제난을 감안, 특히 섬유 건설업종 등에 대해 세무조사 면제 등의 지원방안에 나설 용의는 없는가"고 따졌다.

〈徐奉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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