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실직자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활동이 포항지역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포항 북부교회는 용기를 잃은 이들이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다음달 2일 구동빈동사무소에 '나눔의 집'을 개소, 매주 3일간(월.화.목요일) 중식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
포항시 기독교 교회연합회(회장 김원주목사)가 지난 10일 대흥동사무소에 개설한 실직자 무료급식소에는 하루 1백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또 사회복지법인 열린가람은 북구 청하면 청계리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료양로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29일 착공했다.
기존 무료급식소의 활동도 왕성하다.
죽도성당 등 포항지역 5개 천주교회가 94년 해도1동에 마련한 바오로의 집에는 월~금요일 하루 1백30여명이 이용하고 있고, 학산종합복지관도 96년부터 학산영구임대주택 단지내에 장수식당을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외 남구 대도동 포항실내수영장 대표 정영생씨는 지난해 9월부터 50석 규모의 나눔의 집을, 대한적십자 포항봉사반은 지난 3월부터 죽도2동에 사랑의 나눔터란 급식소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노인, 실직자들을 돕고 있다.
〈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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