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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유공 금장 수상 경북대병원 박준식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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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열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연차대회'에서 '헌혈 유공 금장'을 받게되는 경북대병원박준식 교수(50·이비인후과).

박 교수는 지난 89년 9월 첫 헌혈을 시작으로 지난달 7일 까지 총 56차례에 걸쳐 헌혈을 실시,대한적십자사가 창립 93주년을 맞아 선정한 '헌혈 유공자'에 포함된 것.

의과대학 강의와 대학병원에서의 환자 진료 등으로 빠듯하게 짜여진 일정 속에서도 평균 2개월에1, 2번씩 대한적십자사 '반월당 헌혈의 집'을 찾아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박 교수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인술로 평가받고 있다.

금장 수상 소식을 듣고 기뻐하기 보다는 오히려 사실을 감추고 싶어하는 박 교수는 "의사 이기전에 인간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세인의 관심의 대상이 된다니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겸손.

매번 헌혈 때 마다 대한적십자사가 주는 '헌헐증서' 까지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온 박 교수는 후두암 등 두경부외과의 권위자로 전국에서 정평이 나 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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