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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고급인력·정보 해외유출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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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감에선 고급 연구인력및 정보의 해외유출 문제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은 "대덕 연구단지의 경우 구조조정의 여파로 연구원 2천여명이 단지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에도 이들의 해외유출 여부 등에 대한 실태가 파악되지 않고있는것은 물론 국내 활용방안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추궁한뒤 고급인력의 통합 데이터베이스구축을 제안했다.

국민회의 정호선(鄭鎬宣)의원은 "과학기술부가 지난 8월3일부터 10주간 11억원의 비용으로 미 맥킨지사에 의뢰해 경영평가를 실시하던 과정에서 연구소의 각종 정보와 자료들을 이 회사측 요구대로 모두 넘겨줘 주요 과학기술정보가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평가대상기관은 KIST외에 생명공학연구소, 원자력연구소,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이었으며 과학기술원 32건 등모두 2백32건이 유출됐다는 것.

한나라당 이상희(李祥羲)의원은 "IMF이후 연구개발분야가 축소되면서 이공계통의 인력이 국내에자리잡지 못해 외국에서 연구활동을 하게돼 결국 다른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는 꼴"이라며 연구인력의 유출방지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같은 당 강재섭(姜在涉)의원도 "구조조정이란 미명아래 연기기관들의 조직축소와 통·폐합을 요구하기 보다는 오히려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는 것이 경제를 살리는 지름길"이라며 연구인력의 해외유출 방지대책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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