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로 예정된 대한불교조계종 제29대 총무원장선거에 앞서 후보등록이 4일 오후 마감됐다.예상대로 현 총무원장 월주스님이 후보등록을 마쳤고 지선(백양사주지) 월탄(전 법주사주지) 설조(전 불국사주지) 지은스님(전 통도사주지)순으로 등록, 5명의 후보가 표대결을 벌이게 됐다. 월주총무원장 3선 출마저지 움직임으로 살얼음판을 걷는듯한 선거분위기인 가운데 각 후보마다 기자회견을 갖고 종책을 제시하는 등 막판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총무원장에 세번째 도전하는 월탄스님은 3일 기자회견에서 "종무행정의 독선을 과감히 척결해 수행가풍을 바로 세우는데 힘을 쏟겠다"며 지방불교 활성화, 승가교육의 획기적 전환, 본·말사의재정부담 경감 등을 종책으로 제시했다.
또 지선스님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집단지도체제구축과 불교대중화, 종단예산축소 및 분담금 현실화 등 종책을 제시했으며 설조, 지은스님도 종단화합과 개혁을 강조하고 종무행정의 공개, 교육의내실화 등을 종책으로 제시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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