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홍콩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지도 모른다고 레오 오닐 사장이 5일 말했다.
오닐 사장은 한 오찬 회동에서 "홍콩 당국이 지난 8월 증시에 집중 개입한 것이실패한 것 같지않다"면서 "홍콩의 상황이 3~4개월 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이 당시 무려 1백50억달러 가량을 투입해 항성(恒生)지수에 포함돼 있는 우량주 33종목모두에 투자했음을 상기시키면서 그러나 "이것이 신용등급 조정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콩 경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반전될지도 모른다"면서 "대외 신뢰가 회복되는 일부 조짐이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콩 경제에 대한 디플레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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