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연어방류 사업을 새로운 어민 소득원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상품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북도 내수면 개발시험장에 따르면 연어방류 사업은 지난 70년 영덕 오십천을 시작으로 울진 왕피천과 남대천 등지로 확대됐으며, 올 2월에도 7천여만원을 들여 치어 2백60만 마리를 방류했다.그러나 연간 2천∼3천여마리가 체포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는 회귀율에 비해 가공식품 기술이발달하지 못해 연어활용도는 겨우 구이를 해먹거나 말려서 포를 만드는 정도의 극히 초보수준에머물고 있다.
이로인해 시험장에서 채란을 위해 채포된 연어는 양식장의 사료용이나 이웃 주민들의 찬거리로마리당 고작 5천∼6천원 정도의 낮은 가격에 판매되는 소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폐기처분되는등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수산관계자들은 "일본의 경우 연어 생태관광을 프로그램화 하거나 통조림.술.가죽제품 등을만드는 등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우리도 요리 및 가공방법을 개발하고 연어축제를 개최하는 등 자원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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