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미지 컨설턴트 이주희씨-'이미지 메이킹'이렇게…

"면접에서 강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면 자신에게 집착하지 말고, 자신이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것을 심어주어야합니다"

이미지 컨설턴트 이주희씨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만큼이나 어려운 IMF시대 취업에 성공하려면 여러번 이력서를 들고갔다가 낙방한 전력이나 또 떨어지면 어쩌나하는 우려를 털어내고자신이 그 회사에 꼭 필요한 인물임을 설득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변해야 산다'는 것을 절감하며 사는 시대인만큼 내적, 외적 이미지 메이킹에성공하기 위해 주목해야할 세가지.

첫째, 표정관리를 잘하라. 경상도 사람들은 남자들이나 여자들이나 억세고 딱딱하다. 찡그린 표정으로는 무슨 일도 되지 않는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표정은 대인관계에서 의외로 플러스 점수를받는다. 외모 컴플렉스가 성격장애나 열등감으로 이어질 정도이면 성형수술도 고려해봄직하다.둘째, 어디를 가도 분위기를 제대로 파악하라. 우는 자리에서는 우는 시늉, 웃는 자리에서는 다함께 축하하는 분위기가 중요하다. 상대방이 최근에 겪은 일이나 새로 시작한 사업에 대해 섬세하게 관심을 기울여주라.

셋째, 내적 느낌을 제대로 표출하라. 경상도 사람들 가운데는 특유의 보수성때문에 상대방의 면전에서는 좋다고 하다가도 뒤돌아서서 흉잡기에 몰두하는데, 이는 금물.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방 앞에서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습관이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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