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미국은 10일 북한이 핵시설로 의심되는 영변 지하시설에 대한 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지난 94년에 체결된 미-북 제네바협정을 파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국무부의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핵합의 이행과 관련, 우리측의 우려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미국은 핵합의 의무를 더이상 이행하지 않을 권리를 갖고 있다"면서 북한이 지하시설 사찰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제네바협정을 파기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클린턴 행정부가 북한의 핵합의 이행과 관련, 제네바협정 파기를 공공연히 경고하고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은 지하시설 사찰문제와 관련, 어떠한 금전적, 경제적 보상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사찰을 통해 민간용 시설임이 밝혀질 경우 금전적으로 보상해야한다는 북한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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