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키시즌 왔다

오는 21일 용평.휘닉스.성우리조트 등 국내 유명스키장들이 동시에 문을 열어 본격적인 스키시즌에 들어간다.

대한스키협회와 주요 스키장에 따르면 21일 용평을 비롯한 이른바 '빅3'스키장을 시작으로 22일알프스, 다음달 5일 무주리조트 등 전국의 12개 스키장이 늦어도 다음달 12일까지 일제히 개장한다.

특히 올겨울에는 '라니냐'현상의 영향으로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잇따라 벌써부터 스키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가장 먼저 개장하는 용평스키장은 18개 슬로프 가운데 '핑크'슬로프만 21일 일단 오픈하고 초.중급자용 '옐로우'와 '그린', 상급자코스인 '레인보우'슬로프는 11월25일께 문을 연다.같은날 문을 여는 휘닉스파크는 초보자를 위해 스키비디오를 출시하는가 하면 스키장에서 이글루와 개썰매를 만날 수 있는 '에스키모캠프'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하고 있다.성우리조트는 21일 초보자용 알파2코스를 개장하며 신세대를 겨냥해 스노보드전용코스(브라보1)를 운영하고 코스상단에 길이 1백20m, 폭 17m 하프파이프파크를 조성한다.

이밖에 진부령 알프스리조트가 22일 개장하는 등 전국 주요 스키장들이 '겨울손님'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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