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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살리고 품질도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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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토의 생태계 복원과 지역특미 생산을 위해 추진한 벼 활성탄재배법 도입이 성공을 거둬 지난 7일부터 올해 생산한 활성탄벼 수매가 시작됐다.

문경시 가은농협(조합장 김덕현)이 추진한 활성탄벼 재배는 활성탄의 특성인 숯의 다공성(多孔性)과 4백70도 이상 고열로 처리한 참나무 수액의 효소군이 토양 미생물의 서식환경개선, 벼 뿌리의발육신장 등 효과를 가져와 올해 가은읍내 38ha에서 40kg들이 벼 5천가마를 생산, 1차로 3천5백가마를 수매한다는 것.

전국 유명 백화점에 쌀 10kg 포대당 일반쌀 2만2천원보다 6천~8천원이 비싼 가격에 공급될 예정인데, 올해 수매가격은 정부 수매가보다 40kg들이가 1등 4천5백30원, 2등 1천8백70원이 각각 비싼1등 5만7천원, 2등 5만2천원.

활성탄재배법은 3백평당 활성탄 1백80kg, 퇴비 1천kg, 목초액 20ℓ를 4~5차례 주는 자연농법으로일반 벼 논과는 달리 논우렁이, 미꾸라지, 메뚜기 등이 대거 나타나 생태계가 되살아 나는 현상을보였다.

점촌농협도 올해 시험재배에 나서 내년 재배면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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