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금연주가 이현창씨(33)가 16일 경주서라벌문화회관, 20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잇따라 독주회를 갖는다.
경북대 국악과를 졸업한 이씨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을 거쳐 현재 대구시립국악단에서 연주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 대구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대금정악과 산조로 프로그램을 꾸민 이번 독주회에는 화려하고 유장한 느낌을 주는 평조회상(유초신지곡)중 '상령산'과 영산회상(중광지곡)중 '하현도드리' '타령'을 나진명씨의 거문고와 함께연주하며 대금 및 단소 독주곡으로 유명한 '요천순일지곡'을 들려준다.
또 '원장현류 대금산조'를 20분정도의 짧은 산조로 재구성해 연주하며 조은희(거문고) 김용호(아쟁) 김문홍씨(장고)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를 기악중주곡으로 재구성해 산조3중주로 들려준다.〈서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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