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수능 유의사항 전달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오후2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9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장 및 시험장 설치학교 관계관 회의를 개최, 수험생과 감독관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철저한 수능 준비를당부했다.

대구지역 수능 응시자는 모두 4만9천8백61명으로 38개 시험장, 1천2백52개 시험실에서 18일 오전8시40분~오후 5시30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완료해야 된다.시험장은 일반계고 출신자는 소속 학군내 학교, 실업계고는 소속 학교와 같은 방향의 학교, 예.체능계는 협성고, 경북여고, 신명여고 등 3개교로 배정됐다. 또 장애인 등 시험특별관리 수험생은사대부고에 별도 시험실을 만들어 편리하게 시험을 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예비소집은 17일 오후2시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 고교, 검정고시 및 타시.도 졸업자 등은 사대부고에서 각각 치러진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시험실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교통편과 소요시간을 파악해둬야 혼란을 방지할 수 있다. 수험생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문제풀이용 연필, 도시락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러나 다른 필기구와 스티커, 수정액, 휴대폰, 무선호출기 지참은 금지된다. 수험표를 잃어버려도 당황하지 말고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을 확인한뒤 가수험표를 교부받으면 된다.시험문제는 매교시 후 시험장별로 교문밖 게시판에 게시된다. 또 정답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4교시 종료후 공개한다.

시교육청은 듣기평가 시간인 오전 8시40분~8시55분(언어 영역), 오후 4시10분~4시30분(외국어 영역)에 비행과 레이다 전파발사나 공사 소음을 일으키지 말도록 군부대와 지하철건설본부 등에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또 대구시에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교통소통 대책을 수립케 하고, 대구시경찰청은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질서 확립, 수험생 안전사고 예방, 지각생 및 환자 수험생 긴급 수송, 각 시험장 및 시험지구 관리본부 순찰 업무등을 맡도록 협조를 각각 요청했다.〈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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