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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가족의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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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7시쯤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 속칭 큰마 앞 상주~대구 사이 국도에서 수달 가족 3마리가 차에 치여 떼죽음 당한 것을 이마을 장해창씨(44)가 발견, 13일 면사무소에 신고했다.장씨에 따르면 죽은 수달은 몸통길이 1백20㎝의 어미 수달과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큰상해를 입은 새끼 2마리 등.

이들 수달은 마을 맞은편 성수천에서 살다 하천 유수 부족등으로 이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朴鍾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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