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해외토픽

◆르윈스키 소송빚 2백만달러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의 섹스 스캔들을 폭로해 그를 탄핵위기까지 몰고 갔던 전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가 소송 비용 등으로 2백만달러가 넘는 빚을 지고 있다고.

르윈스키는 이 때문에 대리인들을 통해 해외에서 텔레비전 인터뷰를 하는 조건으로 거액을 받기위해 영국의 '채널4 TV' 등 외국의 TV방송사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말했다.

◆로빈슨 크로소의 보물수색 허용

칠레 당국은 칠레 본토 서쪽 8백㎞ 지점에 있는 '로빈슨 크루소 군도'에서 18세기 해적들이 숨겨놓은 보물을 수색하겠다는 미국 탐험대의 신청을 승인.

'로빈슨 크루소 군도'의 레오폴도 곤살레스 시장은 "영국 해적 프랜시스 드레이크가 약탈한 보물을 이곳에 묻었다는 얘기가 오래 전부터 전해오고 있다"면서 발굴을 신청한 미국인들은 인공위성자료를 활용해 보물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지역의 위치를 알아냈다고 설명.칠레 유적관리위원회는 보물이 발견되면 칠레 정부 75%, 미국 탐험대 25%의 비율로 배분될 것이라고 밝히고 탐사.발굴작업이 과학적이고 합법적으로 이뤄지는지를 감시하기 위해 칠레 과학자들이 탐험대와 동행하도록 조치.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