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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소홀로 경북금고 부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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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금고 노조.직원들

최근 영업이 중단된 경북상호신용금고에 대한 신용관리기금의 감독 소홀이 부실화를 더욱 심화시켜 결국 문을 닫게 만드는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있다.

경북금고 노조와 직원들은 윤성이 금고의 경영권을 인수한뒤 자사의 어음을 40여개 협력업체를통해 할인하는 수법으로 2백10억원을 편법 우회대출해간 의혹이 있는데도 당시 신용관리기금에서파견된 경영지도인들은 이를 적발하기는 커녕 오히려 대출서류에 서명을 하는등 묵인.방조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경영지도인중 한 사람은 윤성 이유택회장의 고등학교 선배로 평소 호형호제하고 지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북금고에 대한 신용관리기금의 경영관리가 시작된 이후 퇴사했다.윤성에 대한 2백10억원의 대출금은 지난 2월 윤성 부도이후 모두 부실여신으로 전락, 경북금고부실화를 더욱 심화시켜 재기불능의 상태로 빠뜨린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노조는 윤성의 이회장이 4차례에 걸쳐 부도를 낸 전력이 있는데다 경북금고를 인수하기에는 자금력 및 자산 건전성에서 자격이 의문시되는데도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경영권 인수 승인을 받은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나타내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업무거부에 들어갔다.윤성의 편법우회대출 사실을 일부 확인한 신용관리기금은 윤성 이회장과 경북금고 전직 임원 등4명을 상호금고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지만 당시 경영지도인들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고있다.

신용관리기금 관계자는 "당시 대출서류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었다"며 "경영관리가 아닌 경영지도상태에서 경영지도인들이 대출 서류만으로 대출금이 윤성으로 흘러들었는지 파악하기는 솔직히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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