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0일,올 정기회를 개회, 다음달 29일까지 40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6.4지방선거로 시.도의회가 구성된 뒤 처음 열리는 이번 정기회에는 내년도 예산안의 긴축여부와 세수확보 방안의 타당성 등을 놓고 집행부와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또 현안으로 부상한 '제2의 건국추진위원회' 조례안 처리를 둘러싸고 여야 소속의원간, 의회-집행부간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대구시의회(의장 이성수.李聖秀)는 이날 오후2시 본회의장에서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 김연철(金演哲)대구시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76회 시의회 정기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의사일정을 의결했다.
이어 문시장, 김교육감으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21~30일 행정사무감사 △12월 1~2일 시정질문 △12월 16일99년도 예산안 확정 △12월 23일 98년도 추경예산안 결산 △12월 29일 조례안 처리 등을 다루게된다.
경북도의회(의장 장성호.張成浩)도 이날 오후2시 본회의장에서 제1백31회 도의회 정기회를 열고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도승회(都升會)경북도교육감으로부터 내년도 시정방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도의회의 향후 주요일정은 △21~30일 행정사무감사 △12월 1~2일 도정질문 △12월 16일 99년도예산안 확정 △12월 29일 98년도 추경예산안 결산 및 조례안 처리 등이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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