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태 경일대총장(65)은 다른 대학보다 앞서 가는 길은 교수들의 활발한 연구활동과 지역사회에대한 봉사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대학간 세불리기 경쟁에서 벗어나 다른 대학과 학과단위의 질적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는 것이 이총장의 각오.
이총장은 "실용학문을 지향해온 경일대의 전통을 살려 공학, 예술, 경상계열 등을 집중 육성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일대는 학생들에게 영어회화와 정보화교육을 충실히하고 이에 필요한 투자를 확대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교육방향으로 잡았다.
이총장은 교수법의 개선이 교육의 질을 높이는 첩경이라고 믿고 있다. 이번 학기에 현상공모로선발한 교수 5명에게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교수법과 강의안 개발을 맡긴 것도 이런 신념때문.이총장은 "수요자 중심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존 강의평가제를 개선해 교수들에게 선의의경쟁을 요구하겠다"며 "교수와 학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 것"이라고 했다.지난 7월부터 대구·경북지역총장협의회장을 맡은 이총장은 "인재지역할당제의 입법화 등 22개지역 대학의 권익을 옹호하고 대학운영에 대한 정보교환과 의견수렴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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