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6일 대구남성합창단 정기공연

남성들이 울려내는 다이내믹한 소리와 완벽한 화음의 무대인 '대구남성합창단'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84년 창단이후 국내외 1백30여회의 무대에 서온 대구남성합창단(단장 박창우)은 88년 올림픽기념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94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합창단. 상임지휘자 김창재씨(계명대 교수)를 비롯 교사, 의사, 사업가등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20대부터 60대까지 6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92년부터 정기연주회및각 교회순회찬양을 통한 '헌안운동'에도 앞장서 지금까지 2백30여명의 헌안자를 등록시켰고 자선기금모금등 사회활동에도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한 무대로 '투우사의 노래' '선원들의합창'등 오페라합창을 비롯, '볼가강의 뱃노래'등 외국민요와 한국민요,성곡등을 들려준다. 테너이인규씨와 피아니스트 신소연씨, 플루트연주자 안정은씨가 특별출연한다.

〈徐琮澈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