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중·고교가 환경교사 부족으로 환경교육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가 하면 교육 내용도형식에 치우쳐 환경교육이 전국 대도시 중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1백개 중학교중 환경과목을 채택한 곳은 1개교에 불과, 1백56개교중 1백53개교를 채택한 부산이나 1백16개교중 97개교가 채택한 충북등에 비해 크게 떨어지며 전국평균 환경과목 채택률 12.6%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또한 대구지역 고교는 73개교중 11개교가 환경과목을 채택, 전국평균 15%대를 유지하고 있으나1백7개교중 29개교가 채택한 충남이나 75개교중 31개교가 채택한 충북 등에 비해 뒤떨어지는 실정이다.
대구지역에는 환경교육을 이수한 교사가 30여명에 불과, 교사 수에서도 열악한 실정이며 교과내용도 대기, 수질문제등 이론 중심으로 돼있어 현장체험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이때문에 환경단체가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몰리는 등 제도권밖 환경교육이 활성화하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영남자연생태보존회등 환경단체들이 개설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에는 학생과학부모, 교사들의 신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교육내용도 소각장 탐방, 도심공원 식물상 탐구등 현장교육 위주로 돼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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