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제2인자인 에자트 이브라힘 혁명평의회 부의장이 지난 22일 이라크 남부지방에서 암살을 모면했다고 관영 INA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혁명평의회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이끄는 이라크 최고 권력기구이며 이브라힘부의장은 후세인대통령의 사실상 후계자로 간주되고 있다.
INA 통신은 이브라힘 부의장이 "수도 바그다드 남쪽 1백㎞ 떨어진 카르발라 마을에서 비겁한 암살기도의 표적이 되었으나 이 기도를 모면하고 아무런 해를 입지않았다"고 밝혔다.이 통신은 이브라힘 부의장이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카르발라에서 열리는 한 종교행사에참석하기 위해 회교 예언자 모하메드의 손자 이맘 후세인의 묘소에 도착, 환영나온 군중에게 인사하기 위해 승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괴한들이 2개의 수류탄을 그를 향해 던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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