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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감원 칼바람...포항공단업체 "연내 구조조정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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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기업체들이 연내 구조조정을 목표로 대대적인 감원작업에 들어가면서 직장에서 내몰리는 근로자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이달들어 포항지역 대기업체로는 포스코개발과 포스콘이 각각 3백명과 1백명 정도씩을 감원키로하고 희망퇴직자 접수를 시작한 것을 비롯, 공단내 상당수 기업들이 인원감축을 진행중이다.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기업체 인원감축은 종전 수백명씩이던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영세기업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지역별로도 포항.경주등 공단중심에서 영덕.울진등 군단위 지역으로 범위가넓혀지고 있다는 것.

실제로 최근 포항지방노동사무소가 파악한 지역업체들의 감원현황에 따르면 대주기공이 30명 가량을 감원한 것을 비롯해 코카콜라.우방아파트관리사무소.백암관광호텔등 중소사업장이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포항지방노동사무소의 경우 지난달까지 하루평균 20명선에 불과하던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이달에는 40명선으로 늘어나고 이같은 증가세는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더욱이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감원은 일정액의 위로금을 얹어주던 명예.희망퇴직은 줄어든 반면정리해고나 권고사직이 다수를 차지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노동부관계자는 "상반기 대기업의 감원 열풍이 지난후 최근 중소사업장 중심의 감원이 진행되고있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직자 규모가 연초보다 오히려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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