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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 협의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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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 인접했거나 광역수계 등으로 공통의 문제를 가진 시장·지사들의 협의회가 잇따라 시도되고 있다. 이때문에 이들 모임이 형식적 친교 및 정치적 선전 회동에 그칠지, 아니면 상호 이해와 협력을 넓히는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영호남권 8개 시·도 시장·지사들은 오는 28일 경남 창녕군 부곡면 부곡하와이에서 1박2일간의모임을 갖고 이 협력회의를 발전시켜 나갈 방안과 상호 협조, 공동 투자사업 추진 등을 논의키로했다. 경남지사 초청으로 마련된 이 모임은 각 시·도의 자치행정국장도 배석시켜 실질적 협력방안을 토의키로 했다.

대구·경북지역을 포함한 인접 시·도 시장·지사가 모임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전국적으로는 96년도 당시 조순 서울시장이 전국 시장·지사 모임을 주선했으나 실질적인 성과없이 끝난바있다.

또 경북도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접경한 경북·강원·충북 등 3개 도지사 협의체 구성을 시도, 다음달 회동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지사 주도로 시도 중인 이 모임은 지난 9월 청와대 행사 때 해당 도지사들이 이미 내락,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이 광역행정협의회는 문화 관광 자원을 광역으로 서로 연결,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수도권 관광객의 공동 연계 유치, 속리산·월악산·문경새재·소백산·치악산·동해안 등의 관광지 및 문화 유산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설 등을 바라고 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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