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백화점.대백쇼핑 채권금융기관들은 27일 협의회를 열어 2003년 3월까지 대출금 3천3백50억원 상환유예, 대출금 전환사채 2백억원 발행, 상호보증 채무해소 등을 내용으로 하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24개 채권금융기관들은 대구백화점과 대백쇼핑에 대해 2003년3월말까지 대출금 원금상환을 유예키로 결의했다. 유예기간동안의 대출금리는 2000년 3월말까지는 채권금융기관의 우대금리+1.0%의 금리를, 이후 2003년3월말까지는 각행 우대금리+1.5%의 금리를 각각 적용하기로했다.
채권금융기관들은 대구백화점에 대한 대출금 2천8백41억원중 2백억원을 전환사채로 출자전환키로했다.
또 대백종합건설과 대백가구 등 2개 계열사에 대한 대구백화점의 지급보증 일부(약 3백90억원)와대구백화점-대백쇼핑간의 상호지급보증 채무(5백84억원) 전액을 소멸시켜주기로 했다.이밖에 구정모사장 등 현 경영진에게 경영을 계속 맡기는 대신 경영관리단 4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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