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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유치 지자체 정부 국고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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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 8,400만$, 작년보다 140%늘어, 경북은 6,400만$ 그

올들어 10월까지 대구지역의 외국인투자는 8천4백만달러(7개 업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5백만달러(3개 업체)보다 1백40%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전국의 외국인투자에서 대구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지난해의 0.6%보다 0.9%포인트 늘어났다.

그러나 경북은 6천4백만달러(4개업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억7천6백만달러(10개 업체)보다 76.8%나 감소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의 4.7%에서 1.2%로 크게 줄었다.27일 재정경제부의 외국인 투자현황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전국의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은 55억3천1백만달러(6백14개 업체)로 지난해보다 76.6%가 증가했다. 가장 많은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지역은 서울로 3백37개업체에 22억9천만달러, 외국인투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지난해 2백만달러(1개 업체)에서 올해 4천3백만달러(1개 업체)로 늘어난 강원으로 무려 2천5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외국인투자 유치에 적극적이고 실적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국고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재정자립도나 개발정도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차이를 감안, 비수도권에 재정자금을 더 많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가 외국투자가와 투자에 따른 인센티브 협상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부여 지원기준을 투명하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외국인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외현장 견학 등 종합적인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 지자체 공무원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유치와 관련된 중앙정부의 제도 입안과 지자체의 유치.집행업무가 긴밀이 연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투자담당 공무원과 시.도 투자진흥관과의 정례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지자체가 외국인투자유치단을파견하거나 투자사절단을 유치하는 경우 중앙정부에서 전문인력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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