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은 섬유산업과 다릅니다.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아야하기 때문이죠. 대구시와 패션계는 대구패션이 언론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패션전문학교 '마랑고니' 이사장 파비오 마랑고니씨(40)가 분교설치 등 교육협력 논의차 27일 대구시를 찾았다.
"대구시와 마랑고니, 양쪽 다 입장정리가 안됐지만 패션을 대구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지역민들의 열의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매년 열리는 대구패션대전 대상자를 전액 장학생으로, 나머지 두명은 반액 장학생으로 초청하겠다는 제안을 즉석에서 내놨다. 마랑고니는 이탈리아내에서도 손꼽히는 패션디자인 전문교육기관.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라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실기중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천5백여명의 한국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갔으며 앞으로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金嘉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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