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가 아들이 대학진학에 실패하자 과외비를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학원장을 청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7일 아들을 대학에 합격시켜주겠다며 고액의 과외비를 받은 학원장 신모씨(35·서울 노원구 공릉동)를 사기 등 혐의로, 신씨에게 건넨 돈을돌려받기 위해 친척 등을 동원,폭력을 행사한 홍모씨(42·여·서울 강동구 명일동)를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홍씨의 부탁으로 신씨를 감금폭행한 신민재씨(28·농업·경기 가평군상면) 등 4명을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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