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의 절반 이상이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가 장묘문화 개선을 위해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지문제 해결을 위해 주위에서 화장을 권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6.2%가 자신을포함한 가족들을 화장하는 데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75.9%는 '내가 죽으면 화장토록 유언하겠다'고 적극적 의사를 밝혔고, 이들 중64.8%는 '자녀들이 이같은 유언을 지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장을 찬성한 사람의 56.4%는 유골을 '납골당이나 납골묘에 모시겠다'고 밝혔고, 40.4%는 '산이나 강에 뿌리겠다'고 응답했다. 제사에 대해서는 57.7%가 '지내야 한다'고 응답했다.
〈울산·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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