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어린이 풍선터뜨리기

방콕 후아막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 개막식 화합 이라는 식전행사 리허설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풍선을 터뜨리고 있다.

아시안게임 개막

30억 아시아인의 제전 제13회 아시안게임이 6일 오후6시30분(현지시간)태국 방콕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내건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 한국, 일본, 북한 등 동아시아4강과 옛 소련의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 41개국 9천여명이 참가, 20일까지 36개 종목에서 3백77개의 금메달을 놓고 순위다툼을 벌인다.

종합 2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은 개막식에서 태국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3번째, 8년만에종합국제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은 4번째로 입장한다. 6일 오전 여자마라톤을 시작으로 본격레이스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은 7일 여자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대회 첫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