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고당시 인천상공 민항기 4대이상 운항

나이키 미사일 오발사고가 난 4일 오전 인천 상공에 4대 이상의 민간항공기가 운항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오발사고가 발생한 이날 오전 10시35분을 전후해 김포공항을 이륙(10시27분∼33분)한 싱가포르행 싱가포르항공 여객기, 미국행 대한항공화물기, 북경과 동경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대 등 4대가 미사일이 발사된 인천 상공을 운항중이었다.

더욱이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이륙한 모든 국내선, 국제선 항공기가 인천 상공과 서해안을 거치는 '그린 597' 항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사고 당시 위험지역을 운항한 항공기는 이보다 훨씬많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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