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방공포대에서 탄두가 장착된 나이키 지대공미사일이 잘못 발사되는 등 최근 군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부대 사병 휴게실에서 무반동총 불발탄이 폭발,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4일 오후 9시쯤 강원도 고성군 육군 뇌종부대 철책지역 소초 (내무반)옆 휴게실에서 90㎜ 무반동총 불반탄이 폭발, 강창원 상병(21)등 사병 3명이 숨지고 이충렬 일병(20)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과 국군강릉병원으로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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