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서해지구에 원유매장 조총련 기관지보도

재일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4일 북한의 석유탐사작업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재호주교포 최동룡박사(53)의 말을 인용, 북한 서해지구에만 수십억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고 보도했다.90년대초부터 북한 원유탐사작업에 관계하고 있는 최박사는 조선신보와의 인터뷰에서 "서해지구에는 수십억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며 "또 동해심해분지에는 막대한 량의 천연가스가 매장돼있으며 여기도 유망하다"고 주장했다.

최박사는 "서해의 남포 앞바다에 원유가 매장되여 있다는 것은 지질학적 분석이나 시추작업에서유징이 있었다는데서 확실하다"며 "당면 급한 것은 물리탐사선에 의해 5백m 간격의 세부탐사"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세부탐사에 필요한 자금으로 수백만달러가 필요한데 자금조달이 안돼 북한이 곤란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의 해당당국과 현대그룹이 함께 원유개발을 하면 남북합작의 길이 열릴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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