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우 10개 계열사로

주력업종도 4개로 줄여 '대우기전'등 축소대상

대우는 현재 6개업종 총 41개 계열사를 4개업종 10개 계열사로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구조조정 세부계획을 확정, 8일 발표했다.

대우그룹은 이날 김태구(金泰球) 사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구조조정에서 업종별 통합계열화와 분사화 및 비주력업종 축소정리를 통해 계열사수를 대폭 줄이는 한편 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과 주력업종별 독립책임경영 체제를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그룹은 구조조정을 통해 6개업종에서 4개업종으로 주력업종을 축소하고 전자사업은 사업교환대상으로 분류하며 통신사업은 외국인 합작대상으로 분류, 외자유치후 계열 분리키로 했다.현재 41개 계열사중 31개사는 합병과 영업양수, 합작, 사업교환, 매각, 분사,청산 등 방법으로 축소키로 했다.

그룹 계열사로 남게되는 회사는 △무역/건설부문=(주)대우, 경남기업 2개사 △자동차부문=대우자동차, 대우정밀, 대우자판 3개사 △중공업부문=대우중공업 1개사 △금융/서비스부문=대우증권, 대우할부금융, 대우개발 3개사 등 4개업종 9개사와 오리온전기 등 10개사다.

축소되는 계열사는 △무역/건설부문=경남시니어타운, 경우정화기술 등 6개사△자동차부문=쌍용자동차, 대우기전 등 7개사 △중공업부문=한국산업전자 1개사△금융/서비스부문=다이너스클럽코리아, 대우선물 등 8개사 △전자부문=대우전자, 대우전자부품 등 8개사 △통신부문=대우통신 1개사등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