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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사진의 상황전'-앵글속의 우리모습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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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진영상학회(학회장 강위원) 주최 '우리시대 사진의 상황전'이 13일까지 대구문예회관 6~8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영상의 해를 기념한 이번 전시회에는 장진필 강위원 차용부 임태석 이경홍씨 등 대구지역을중심으로 전국 대학 사진관련학과 교수와 강사 70여명이 2백50여점을 출품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우리사회와 현실을 점검하고 반성하며 21세기 첨단영상시대를 준비하는 취지로 마련된전시회.

서정적인 소재의 살롱풍사진에서부터 내밀한 심상 또는 현실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거나 디지털 이미지화한 작품, 회화성이 강조된 작품 등 다채로운 사진언어를 보여주고 있다.현대사진영상학회는 지난 75년 창립된 영남사진학회를 올들어 재창립형태로 계승, 발전시킨 단체로서 학문과 예술의 양대 접근방법을 통해 한국사진의 국제화를 표방하고 있다.〈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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