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자동차부문과 대우전자의 빅딜에 반발, 대구 삼성상용차 직원들이 10일 또다시 파업에 돌입했다. 또 대우전자노조 구미지부 조합원 2천여명은 8일에 이어 9일에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조업을 중단, 사내 광장에서 빅딜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지는등 반발이 거세지고있다.대구 삼성상용차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오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전면 조업을중단,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비대위는 11일 오후 대구시청앞에서 차량을 동원, 대규모 항의집회를 갖기로 하는 등 빅딜반대범시민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파업기간동안 사내농성과 가두집회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부산 삼성자동차와 연대, 차량을 동원한 상경투쟁에도 나설 방침이다.
삼성자동차 경북지역본부 소속 9개지점 직원 2백여명도 9일 오후 대구시 서구 대구사업부에서 빅딜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빅딜저지를 위한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직원들은 협력업체 및임직원 생존권 보장과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의 공개해명을 촉구했다.
구미 대우전자 노조원들은 앞으로 매일 점심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집회를 계속하고 빅딜철회등회사측의 대책이 마련되지않으면 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보이고있다.
또 부산지역에서는 삼성자동차 부산공장 근로자 2천여명이 3일째 조업을 중단한채 상경, 9일오후삼성차 서울사무소앞에서 빅딜반대 집회를 가졌다.
부산시의회는 10일 하루 정기회를 휴회하고 49명의 전체의원들이 상경, 청와대와 총리실. 국민회의등을 방문하고 삼성자동차 빅딜반대 건의문을 전달했다.
〈朴鍾國.李鍾圭.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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